정말 오랜만에 쓰는 북리뷰인것 같네요.. 그 동안 살짝 바빠서..독서를 할 여유가 없었네요.. ^^
디지로그의 작가인 이어령 할아버지가 쓰는 책이다. 책 표지 뒤에 "젊음은 누리는 것이 아니라 창조하는 것이다. 이 작은 책을 이땅의 젊은이에게 바친다."라는 말과 함께 시작합니다.
카니자 삼각형, 물음느낌표, 개미의 동선, 오리-토끼, 매시 업, 연필의 단면도, 빈칸 메우기, 지의 피라미드, 둥근별 뿔난 별까지.. 9가지의 MAGIC CARD라고 불리우는 도형그림을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젊은이에게 메시지를 줍니다.
그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매시업(Mash up)부분...
매시 업이은 리믹스와 샘플링 같은 음악 혼합 제작 기법을 일컫는 말로, 서로 다른 존재들이 만나 섞이고 통하여 하나가 되는 것, 혹은 전혀 새로운 하나로 탄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러가지가 융합되어 또 다른 창조의 세계로 이끄는 힘을 길러야 하겠다.

"낯선것은 친숙한 것으로 발효시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