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Liquidity] : 비현금자산을 얼마나 빨리 현금화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성질을 말합니다. 유동성이 크다는 것은 현금화가 쉽다는 뜻입니다. 재고자산은 소비자가 사주어야 비로소 매출채권이나 현금을 받을 수 있는 반면, 매출채권은 그런 과정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금융권에서 할인하면 현금화가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재고자산 보다 매출채권의 유동성이 더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유동비율/당좌비율 : 유동비율은 유동자산÷유동부채, 당좌비율은 당좌자산÷유동부채로 구하는데, 모두 회사의 부도 가능성을 평가하는 비율입니다. 유동비율이나 당좌비율이100% 아래로 떨어지면 부도 위험이 있다고 평가됩니다.



상계[Offset] : 상계는 차변 금액과 대변 금액 중에서 서로 관련된 금액을 제거하는 것을 말합니다. 가령 은행에서 1억원을 차입하면 차변에 현금(자산) 1억원, 대변에 차입금(부채) 1억원이 생깁니다. 이때 총액으로 표시하면 대차대조표에 자산 1억원, 부채 1억원으로 제대로 나타나지만, 만약 서로 관련된 현금과 차입금을 상계해버리면 대차대조표에 아무것도 표시되지 않습니다.


이월결손금[Deficit Carried-Over] : 이전 사업연도에서 처리되지 않은 채 이월된 결손금을 말합니다.


이익잉여금[Retained Earnings] : 영업활동에서 얻은 이익으로서 배당 등으로 처분되지 않고 회사에 유보된 금액을 말합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39쪽에서 설명)에서는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를 재무제표 요소에서 제외하고 있습니다. 즉 재무상태표, 포괄손익계산서, 재무상태변동표(자본변동표, 현금흐름표, 주석) 등을 재무제표로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