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내가 도서관에 희망도서 신청한 책이다.
왜 우리나라에 소프트 웨어가 없을까 가 궁금했고, 희망도서를 신청을 하면 어떻게 되는지도 궁금했다.. ^^

이 책의 글쓴이는 소프트웨어의 선진국인 미국과 비교하여 우리나라의 소프트웨어의 현실과 문제점을 지적을 하고 있다. 정부, 경영자, 중간관리자, 프로그래머에게 각각 분야를 나누어서 고하고 있다. 사실 난 저 4군데 중 아무것도 해당사항이 없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읽었다.ㅎㅎ 그나마 프로그래머쪽에 가장 가깝다고 하지만, 내가 하는 프로그래밍은 과제를 위한 나 혼자만의 프로그래밍이니 크게 해당사항은 없었다. 그러나 가까운 미래나 먼 미래에는 아주 큰 도움이 될 책 이다.

''한국에서는 소프트웨어에 관한 한 정부정책은 의도는 좋으나 현실성이 결여된 탁상공론이 많고, 경영자들의 표면적인 지식으로 인하여 부적절하고 근시안적인 편법을 자주 썼다. 중간관리자의 진정한 리더십 능력은 찾아보기 힘들었고, 엔지니어들은 편법적인 코딩을 쓰고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이 크게 부족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총체적인 부실이다. 소프트웨어의 모든 면을 한마디로 설명하지는 못한다. 소프트웨어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거기에 맞는 문화가 먼저 성숙되어야 한다."

이 책의 머리말에 있는 내용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암울하다는 생각과 안타깝다는 생각이 제일 많이 들었다. 그리고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해야 겠다는 생각~